지난해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전년 대비 8배 늘어난 476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자단기사채 제도가 도입된 2013년 발행액이 58조1000억원에서 지난해 476조3000억원으로 급증하며 기업들의 신규 자금조달 수단이자 새로운 금융투자 상품으로 떠올랐다.
총 누적 발행금액은 534조3942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과 기업어음(CP) 규제강화 방안 이후 유동화 기업어음(ABCP)에 대한 자금수요가 CP에서 전자단기사채로 이전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증권사의 콜시장 참가
일반 CP는 2013년 361조원에서 지난해 367조원으로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증권사들의 만기 7일 이내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은 2013년 7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249조7000억원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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