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가격 변동에 휘둘리기 전에 수도권에서 미리 집을 사두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분양 물량이 남은 단지가 관심권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선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다.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갖춰져 있다는 게 강점이다. 대우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서초푸르지오써밋’이 대표적이다. 전용면적 59~120㎡로 구성된 총 907가구로 전용 120㎡형 일부가 아직 분양 중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과 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며 서초초·서일중 등 교육시설과 강남역 대형 상가가 가깝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강동구 고덕동에서 고덕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해 짓는 ‘고덕 래미안힐스테이트’는 전용 5
4월 전에 분양받을 만한 수도권 아파트도 있다. 포스코건설이 구리시 인창동 562-70에 짓는 ‘구리 더샵그린포레1·2단지’는 전용면적 74~114㎡·총 407가구 규모다.
[임영신 기자 /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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