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수익형 부동산인 주말농장 주택도 아파트처럼 전세가 인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형 주말농장 주택 분양 전문업체인 ‘365누리팜’이 최근 40대 이상 자사 고객 1296명을 대상으로 1년간 임대 적정 가격(토지 포함 248㎡)에 대해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1%(405명)가 전세금 5000만원을 선택했다.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의 반전세를 꼽은 응답자가 23%(227명)로 두 번째로 많았다.
체류형 주말농장 주택 사용 용도에 대해서는 캠핑 펜션 콘도 등을 대신할 수 있는 주말 여가용이라는 응답이 32%(329명)로 가장 많았고, 자녀의 자연 경험(20.3%), 자가영농(16.4%), 세컨드하우스(12.3%), 귀농 경험(9.5%) 등 순이었다. 주말농장 주택을 공유한다면 누구와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을 선택한 응답자(52.7%)가 압도적으로 많았
체류형 주말농장 주택은 약 165㎡(50평) 크기 땅을 분양받아 약 20㎡(5~6평)짜리 별장형 목조 숙박시설을 짓는 부동산 상품이다. 최근 캠핑과 주말농장 등 가족 레저가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고 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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