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공개(IPO)한 회사 직원들이 우리사주를 취득하기 위해 대출받은 자금 규모도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된 기업이 일반공모에 앞서 직원에게 우선 배정한 우리사주를 취득하려고 직원들이 대출받은 자금은 2506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출을 받은 우리사주 조합원은 70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3490억원·9390명) 이후 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작년 삼성SDS와 제일모직 등 삼성그룹 계열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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