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일본과 중국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장초반 1622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단기급등 부담과 프로그램매도세가 천억원 이상 출회되는 등 기관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나온 탓에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21포인트 오른 1605.77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기계,의료정밀,유통,전기가스,통신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종이목재업등이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이 1~2% 오르는 등 은행주가 강세를 나타냈고, 증권업종 지수도 2% 이상 올랐습니다.
현대자동차가 3.0% 올라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와 현대모비스가 각각3.5%와 1.3% 올랐고, 글로비스가 13.7% 올라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는 등 현대차관련주가 모처럼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가 하락했고, 현대중공업이 6.1% 하락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STX조선등 조선주의 낙폭이 컸습니다.
SK등 화학주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등 해운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종목별로는 LG상사가 SK, 삼성물산 등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대형 유전개발에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8.9% 올랐고, 동국제강은 1분기 실적호전과 향후 긍정적인 전망으로 1.8% 올라 9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T&G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외국계 매수등으로 1.3% 올라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4.14포인트 내린 703.83포인트로 마감해 나흘만에 하락반전 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 시장도 상승하며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매물이 나온 영향으로 하락반전 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
스,일반전기전자,건설,운송업등이 하락했고, 인터넷과 운송장비부품,유통,금융업등이 상승했습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이 1.5% 올랐고, 키움증권이 4.4% 올랐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서울반도체,메가스터디,다음,하나투어가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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