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으로 1060원대를 회복했다.
델톤 측은 "원·달러 환율은 간밤 글로벌 달러 강세 기조가 계속된 가운데 달러·엔 환율이 108엔대로 급등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24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2원 오른 1061.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9원 오른 106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유로존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리스크 거래심리가 부각, 상승세를 지속했다.
엔화는 글로벌 증시 호조로 리스크 거래 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엔 캐리 청산 움직임이 부각돼 1% 이상 가치를 잃었다. 엔
뉴욕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1059.60원으로 전일 종가 1056.10원 대비 3.50원 상승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