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가 강세인 가운데 캐나다 의회에서의 총격 사건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부각, 반등에 성공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23일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9원 오른 1055.3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8원 오른 1054.2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달러화는 주요 통화 바스켓에 대해 강세기조를 이어갔다. 미국의 지난 달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고, 이는 달러화 가치를 지지했다.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1주일래 최저치를 경신하는 등 약세기조를 지속했다. 델톤 측은 "전일 유럽중앙은행의 회사채 매입 검토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상
이에 역외시장 환율이 소폭 오르면서 원·달러 환율은 개장 이후 1055원대까지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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