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며 이 같은 실적 부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른 추석 효과로 이마트의 9월 실적이 부진했으며 결과적으로 올해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KTB투자증권의 추정치를 3% 가량 밑돈다"고 말했다.
KTB투자증권이 애초 예상한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2118억원이었다. 이마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2051억원으로 추정치보다 3.2% 낮다.
이 연구원은 "이마트몰이 현재 매출 신장 중심의 영업정책 때문에 적자폭이 확대되고 있어 단기적 실적 전망이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KTB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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