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거래 가운데 모바일거래 비중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으로 국내 주식거래 가운데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은 43.98%에 달했다.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은 2010년 7.73%에서 2011년 18.44%, 2012년 31.21%, 2013년 39.67%로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 전체 거래대금에서 모바일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7월 기준으로 26.5%까지 늘었다.
모바일 주식거래 대금 비중은 2010년 4.9%에서 2011년 11.95%, 2012년 18.81%, 2013년 23.73%로
이처럼 모바일 주식거래 비중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관련 전산장애도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전체 주식거래에서 발생한 전산장애 가운데 모바일에서 발생한 장애 비중은 14.6%였으나 올 상반기에는 비중이 35.8%로 배 이상 증가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