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1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541-2 일대 방배 제13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수정된 정비계획에 따르면 총 12만9850㎡ 용지에 용적률 248%를 적용해 최고 16층 이하 아파트 20개동, 총 2357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1528가구, 60㎡ 초과 85㎡ 이하 711가구, 85㎡ 초과
11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학교영향, 우수처리 및 사전재해 영향, 경관ㆍ교통계획 등은 건축위원회에서 조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두 차례 심의에서 보류된 방배13구역 정비계획안이 도계위를 통과하면서 그간 추진속도가 지지부진했던 방배동 빌라촌 재건축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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