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에 엿새째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1,976.16(▼15.38, -0.77%) 코스닥은 569.84p(▲2.85, +0.50%)를 기록했다.
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 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www.38.co.kr)에 따르면 비상장주식 시장이 이틀 연속 하락했다.
기업공개(IPO) 관련 주로 6일 월요일에 상장 예정인 모바일 게임주 데브시스터즈가 8만6500원(▲3500, +4.22%)으로 공모가 대비 63.2% 상승하며 장외를 마감했고, 지난달 25일 심사 승인 판정을 받은 영화 배급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가 2만1250원(▲850, +4.17%)으로 큰 폭으로 오르며 5주 최고가로 마감했다.
심사 청구 기업으로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 소재인 펩타이드 전문업체 펩트론이 1만4050원(▼400 -2.77%)으로 5거래일째 약세가 지속됐고, 항체 바이오 시밀러 제조업체 알테오젠이 2만6500원(▼500 -1.85%)으로 조정 받았으며, 완제 의약품 제조업체 휴메딕스도 3만6150원(▼600 -1.63%)으로 밀려나며 바이오 관련 심사청구 종목들이 약세로 마감했다.
현대 계열 관련 주로 현대차의 부품 핵심 계열사 중 하나인 자동차 구동장치 전문기업 현대다이모스가 5만1500원(▲500, +0.98%)으로 5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을 기록했으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3만6400원(▼100 -0.27%)으로 소폭 밀려났다.
바이오 관련 주로 조직공학 및 재생의학 제품 개발업체 엠씨티티바이오만 9000원(▲550, +6.51%)으로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낸 반면, 루게릭병 치료제 연구개발업체 코아스템과 맞춤형 산업용 효소 생산기업 제노포커스는 각각 9650원(▼100 -1.03%), 9250원(▼250 -2.63%)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및 인체 단백질 개발업체 씨트리가 8000원(▼150 -1.84%)으로 5거래일 만에 다시 내렸으며, 전문형질 및 유세포 분석 제공업체 다이노나와 진단시약 및 진단기기 전문업체 바디텍메드도 각각 8400원(▼200 -2.33%), 2만9550원(▼200 -0.67%)으로 하락하며 바이오 관련 주들이 안트로젠의 미승인 여파로 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 밖에 임플란트 제조업체 덴티움은 2만400원(▲150, +0.74%)으로 2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 경신을 이어갔고, 금속 절삭 가공 기계 업체 에코마이스터와 생물학 연구 개발업체 케어젠이 각각 9350원(▲350, +3.89%), 12만8000원(▲3000, +2.40%)으로 상승했으나,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픽셀플러스가 4만500원(▼750 -1.82%)으로 5주 최저가로 내리며 장을 마감했다.
※38커뮤니케이션 제공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