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일 원·달러 환율이 달러·엔 환율 하락 등 글로벌 달러 강세 조정으로 하락압력 예상되나 원·엔 환율에 대한 외환당국 경계감과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른 달러 매수수요 등으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뉴욕증시는 '이슬람 국가' 등 지정학적 불안, 중국의 경기둔화 및 미국의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환자 소식으로 경계감이 강화되며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거시경제 지표 중 9월 민간 고용관련 증가세는 긍정적이었으나 제조업지표 및 건설 지출은 대부분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화는 독일의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확정치가 49.9로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경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53.0~1063.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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