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최재덕)는 지난 19일 해외건설 수주 세계 1위 국가인 스페인의 건설협회(SEOPAN)와 건설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승환 국토교통부장관을 단장으로 한 민관수주지원단이 스페인을 방문 중인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된 ‘제1차 한-스페인 건설 협력포럼’에서 체결된 이번 MOU는 건설‧플랜트분야에 대한 폭넓은 정보교류와 다각적인 협력방안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어 스페인이 강점을 갖고 있는 중남미, 유럽, 북미건설시장에서 향후 우리 기업의 진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양국의 국토교통 당국, 금융기관, 인프라 공기업 및 주요 건설사 고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 간 건설협력 및 제3국 건설시장 공동진출 방안 등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 위해 이번 포럼을 연례화시켜 제2차 포럼은 서울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