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상승했습니다.
미국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지난 주 후반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오름세를 이어
갔습니다.
일본증시가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낸 탓에 장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2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를 지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4.81포인트 오른 1417.95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화학,전기전자,의
료정밀,운수장비,전기가스,건설,운수창고,증권,보험업등이 상승했던 반면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의약품,철강금속,유통,은행업등이 하락했습니다.
한국전력과 우리금융,SK텔레콤,하이닉스반도체,KT가 상승했지만 포스코가 M&A기대감이 희석되며 엿새만에 하락반전 했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에 대한 실형 선고 소식이 전해진 현대자동차는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국민은행이 엿새만에 하락한 가운데 신한지주가 보합으로 마감 하는 등 지난 주 강세를 보였던 은행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삼성전자도 사흘만에 하락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대규모 수주 소식으로 각각 4.4%와 2.9% 상승했고, 현대미포조선,현대중공업,STX조선등 조선주와 현대상선,대한해운,한진해운등 해운주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벽산건설이 일명 장하성펀드의 지분 매입 소식으로 9.7% 오른 가운데 GS건설과 동부건설,현대건설등 건설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SK는 지주회사 전환에 본격 나섰다는 소식으로 2.6% 올라 7일째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89포인트 오른 594.61포인트로 마감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방송서비스,인터넷,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컴퓨터서비스,통신장비,반도체,섬유의류,제약,일반전기전자업등이 상승했고, 정보기기,IT부품,음식료담배,출판매체복제,의료정밀기기업등이 하락했습니다.
NHN과 LG텔레콤,CJ홈쇼핑,다음,동서가 상승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하나투어가 하락했고, 지주회사 전환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던 네오위즈도 2.2% 내려 닷새만에 하락반전 했습니다.
KT가 차세대 인터넷주소체계 기술을 탑재한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포스데이타
종목별로는 모두투어가 긍정적인 올해 실적 전망을 바탕으로 엿새째 상승했고, 니트젠테크는 자회사의 전자여권 발급 및
인증시스템 국산화 성공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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