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600년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황금돼지의 해입니다.
이에따라 출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황금돼지띠는 재물복이 넘쳐난다는 속설에 따라 올해 출산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석달간의 환자수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나 늘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지난 2천년에도 즈믄둥이라고 해서 감소하던 출생아수가 8년만에 반짝 증가한 적이 있습니다.
이에따라 올해 증권가에서도 고출산과 관련한 수혜주에 대해 관심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고출산 관련 수혜주로는 아기용품과 이유식 그리고 기저귀 관련업체들이 꼽히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와 보령메디앙스 등 제대혈업체들도 수혜가 예상됩니다.
인터뷰 : 양경식 / 대신증권 투자전략부장
- "올해는 황금돼지의 해로서 많은 분들이 출산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관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고출산 관련 테마주가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특히 아가방과 보령메디앙스는 강력한 시장지배력과 브랜드 측면에서 최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고출산 관련주들은 이미 지난 연말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황금돼지의 해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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