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유럽의 알프스에서는 산타클로스들이 모여 이색적인 경주 대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이밖에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국경에 있는 작은 마을 삼나운에 산타클로스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매년마다 열리는 산타클로스 경주 대회에는 전세계 6개 나라에서 모인 산타클로스들이 사슴이 끄는 썰매를 타고 경주를 펼쳤습니다.
언덕 위에서부터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산타들, 어떤 산타는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벽에 부딪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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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의 이 고양이는 9일 동안 나무 위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게 여긴 이웃들이 참치 등 먹을 것을 갖고 아무리 회유를 해도 고양이는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보다 못해 동물 보호국에서 출동해 나무를 흔들어도 고양이는 가지를 붙잡고 떨어지려 하질 않습니다.
결국 8미터 아래 땅으로 떨어졌지만 멀쩡한 듯 날쌔게 사라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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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미국 공항에 시범 도입될 알몸투시 검색기에 대한 논란이 점점 가열되고 있습니다.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이 하버 국제공항은 올해 안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새 검색기는 신체 부분은 흐릿하게 처리하도록 보완됐습니다.
하지만 승객들의 반발은 여전히 반발하고 있어서 알몸투시 검색기가 보편화되려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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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나 아이스하키, 야구 등 격렬한 운동을 착용하는 청소년들이 착용하는 가슴 보호대가 심장마비를 예방하는 데에 미흡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모리 의과대학 연구팀은 운동 중 가슴에 충격을 받았을 경우 심장 심실의 각 부분이 무질서하게 불규칙적으로 수축하는 상태, 이른바 심실세동의 위험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보호대를 하고 있더라도 추가적인 심폐 소생술이 필요하며 운동 경기에서 이를 위한 장비나 인력을 준비해 놔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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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 프로농구 NBA 휴스턴 로케츠와 골든 스테이트
휴스턴의 중국 센터 야오밍과 트레이시 맥그레이디 콤비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야오밍의 어시스트를 받아 득점을 올리는 맥그레이디, 31득점의 활약을 펼치면서 휴스턴의 118-90, 30점차에 가까운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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