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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업계 '상생' 통해 수출 확대

기사입력 2006-09-13 16:17 l 최종수정 2006-09-13 16:17

최근 국내 플랜트 대기업들은 고유가 시대를 맞아 중동국가 등 산유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들 대기업들이 중소 건자재 업체들의 해외 지원에도 적극 나서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가장 호황을 맞고 있는 국내 업종 중 하나는 플랜트 산업입니다.

오일머니가 넘치면서 중동지역의 플랜트 건설이 활발해 졌기 때문입니다.

국내기업의 해외플랜트 수주는 지난 2004년 83억달러에서 지난해 158억달러, 올해는 200억달러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국내 대기업의 몫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중소 건자재 업체들이 해외 주요 발주처에 '벤더' 즉 정식 부품 공급업체로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국산 기자재 사용 비율도 5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중소 건자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벤더협력단을 출범했습니다.

벤더협력단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벤더 등록을 지원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입니다.

인터뷰 : 황종균 대명엔지니어링 대표
-"그동안 독자적으로 수출을 못했는데 대기업을 통해 수출을 할 수 있게 됐고 차후에도 소모성 부품의 경우에는 직접 수출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고 기대됩니다."

벤더협력단에 참여한 대기업들은 국내 건자재 사용을 더욱 확대할 뜻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김대호 현대건설 플랜트사업본부 상무


-"해외 벤더 업체보다는 우리나라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서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으로 플랜트의 수출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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