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난으로 어려움 겪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내년 입주 물량이 줄어들어 전세난이 심해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 12월 마지막 수도권 입주물량을 노려볼 만하다고 합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가을 이사철이 지나 전세 수요가 잠잠해졌지만, 방학 이사철로 다시 수요가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수도권의 교육 여건이 좋거나 인기 학군 지역은 전셋집 구하기도 여의치 않은 상황.
▶ 인터뷰 : 이명수 / 미래에셋생명 부동산팀장
- "올해 입주 물량이 증가하는 걸 끝으로 내년에는 올해보다 입주 물량이 반 토막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올해의 전세난이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이번 달에는 올 들어 월간 최대 물량의 아파트가 입주 예정이어서 걱정을 한숨 덜 예정입니다.
연말인 12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서울 1,230가구, 경기 만 4천600여 가구 등 모두 2만 2천여 가구입니다.
서울은 은평뉴타운과 사당동, 그리고 휘경동과 묵동 등에 입주 소식이 있습니다.
경기도는 대규모 단지 입주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고양시 덕이동 천5백여 가구를 비롯해 광명시 국민임대 2천여 가구, 김포시 걸포동 천6백여 가구 등 천 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만 6곳에 이릅니다.
인천 남동구 고잔동은 2개 단지 5천4백여 가구 등 모두 6천6백여 가구가 들어섭니다.
내년 공급량이 급감할 예정인 가운데, 이사를 준비하는 수요자에게는 올해 마지막 입주물량이단비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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