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8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가운데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한 524개 기업의 지분율을 조사한 결과 42개 사가 외국인 지분이 최대주주 지분보다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생명이 7.36%를 보유해 최대주주인 대구은행은 외국인 지분비율이 72%를 차지해 차이가 가장 컸고, 최대주주 이해진 씨가 9.84%를 보유한 NHN도 외국인 지분율이 63%를 기록했습니다.
또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시가총액 10위권 안에 속하는 기업 가운데 5개가 외국인 지분율이 더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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