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 증시는 연고점과 시가총액을 계속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주 우리 증시는 1,9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증시는 연고점을 연이어 경신하며 30포인트 오른 1,876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자금 유입이 지난주 내내 상승 기조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고용과 비제조업지수 발표에 따라 미국의 경기 회복 여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진우 / 미래에셋증권 자산운용리서치팀장
- "미국의 고용지표는 현재 3개월 연속 개선세가 진행이 되고 있는데, 그 부분에 어떤 연속성을 띄고 미국 경기 정상화에 어떤 방점을 찍어줄지, 그 여부가…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고요."
선진국의 경기 회복 여부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은 있지만, 전문가들은 코스피 지수가 1,9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기업들의 3분기 호실적 발표도 예상돼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판단입니다.
전문가들은 성장성이 확보된 중국관련주와 녹색성장주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팀장
- "최근에는…IT주를 중심으로 순환매가 전개되는 양상인데요. 아직은 역시 성장 프리미엄에 입각한 중국관련주나 녹색성장주들이 시장을 주도하는 국면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시장의 레벨이 높아진 점을 감안해 그동안 소외돼왔던 증권과 건설 업종에 대한 관심도 유효하다는 의견입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