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부산의 우신골든스위트라는 고층 빌딩이었는데요.
부산의 중심가 한복판에 있는 고급 오피스텔입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신 골든스위트는 초고층 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부산 해운대 우동 마린시티 안에 있는 고급 주상복합입니다.
우신종합건설이 시공했고, 지상 38층, 지하 4층짜리 쌍둥이 건물 2개 동이 이어져 있는데 중대형의 198가구가 입주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철 /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
- "이 아파트는 중대형 평형밖에 없거든요. 60∼80평형 정도가 있고요, 시세는 7억∼11억 정도…"
오피스텔이지만 사무용보다는 대부분 주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건물이 있던 지역은 서울 강남에 비견될 만큼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중심가였습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팀장
- "해운대구 5동이나 마린시티는 서울의 강남권이라고 할 만큼 고급 주상복합이나 초고층 주택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에 고급 유효수요가 형성된 지역이고…"
특히 이 빌딩은 해운대 해수욕장과 동백섬을 마주 보고 있을 만큼 전망도 뛰어나 마린시티 내에서도 손꼽히는 고급 건물이었습니다.
1층은 상가, 2층에서 4층에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피트니스 시설이 들어서 있고 불이 처음 난 곳은 4층 미화원 작업실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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