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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놀이터가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었습니다.
호수 주변에 마련돼 쾌적한 자연환경 때문에 반려견은 물론 주인들도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파란 잔디 위에 강아지들이 뛰어놉니다.
신나게 장난도 치고 주인이 던진 장난감을 잽싸게 달려가 물어옵니다.
일반 공원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입니다.
▶ 인터뷰 : 김은희 / 경기 용인시 기흥구
- "여기 오니까 목줄 풀어주고 많은 강아지하고 어울릴 수 있어서 그게 좋은 것 같아요."
전국에서 가장 큰 반려견 놀이터가 경기도 용인에 문을 열었습니다.
축구장 면적의 절반 크기에 달하는 놀이터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됐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이렇게 대형견과 소형견을 따로 출입하도록 나눠 혹시 모를 사고도 예방하고 있습니다."
지친 반려견들이 편하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시설은 물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변함까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정찬민 / 경기 용인시장
- "소공원을 가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에서 안고 다니고 또 불편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것을 다 같이 모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없을까…."
반려견 놀이터를 만든 용인시는 반려동물을 위한 화장시설 등 반려동물을 위한 시설을 계속해 확충해 나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