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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로 두 분 모시고 정치권 이슈 심도 깊게 짚어보겠습니다. 이진곤 경희대 객원교수, 고영신 한양대 특임교수입니다. (인사)
1. 문창극 후보가 자진사퇴를 했습니다만, 사퇴의 변을 통해 억울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 문 후보자, “내 가족사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랐다, 문남규 검색 해보라”이런 이야길 남겼는데, 이 가족사에 대한 부분도 논란이 되고 있어요?
2. (청문회 한번 없이) 안대희 전 대법관에 이어 문창극 후보자까지 총리 지명자들이 줄줄이 낙마한 건데요, 잇단 낙마, 인사검증의 실패입니까? 아니면 민주절차를 저버린 행위입니까?
3. 결국 김기춘 실장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질 수밖에 없는데 박대통령은 신임이 여전히 굳건한 듯 보여요?
- 야권뿐만 아니라 여권 내에서도 청문회에 앞서 김기춘 실장 해임부터 해야한다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박대통령의 고집을 꺾을 수 있을까요?
4. 차기 총리후보는 결국 정치인 출신이 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 현재 많은 인물들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 두 분은 어떤 인물을 눈여겨보고 계십니까?
- 급할수록 돌아가라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이번 지명자만큼은 철저히 검증을 거쳐야 선발해야할 텐데, 검증 시스템의 전면적 개선이 필요한 시점 같습니다. 어떻게 바꿔야 할까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