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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소식
경기대 정치전문 대학원 박상철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1. 부산 여중생 살해사건을 계기로 최근 정치권에서는 사형제와 관련 한 찬반논란이 뜨거운데요.. 김형오 국회의장에 사형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죠?
2. 오늘 당정회의에서 저소득층 아동의 무상급식과 5세까지의 취학 전 아동의 보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죠?
야권이 주장해온 전면 무상급식과 관련해 논란이 가중될 전망인데요?
3. 한명숙 전 총리 재판도 갈수록 묘하게 흘러가고 있죠. 한 전 총리 가 곽영욱 씨로부터 고가의 골프채를 선물 받았는지를 둘러싼 증인 신문 결과... 사실 여부를 가름할 직접적인 증언이 나오지 않았어요?
4.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의 진술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결정적인 증인들의 발언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보니 민주당 측에서는 당장 검찰의 한전 총리 기소를 철회해야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안희정 최고위원은 재판결과의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이 져야한다고까지 주장)
5. 한나라당 내부에서 조차 한 전총리의 재판 결과가 이번 지방선거에 끼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6. 이런 가운데 민주당 김민석 지방선거기획 위원장이 유시민 전 보건 복지부 장관에게 한명숙 전 총리의 선대위원장을 맡아야한다는 주장을 했어요?
7. 지방선거를 앞둔 민주당의 상황이 갈수록 꼬여가고 있는 모습인데 요., 공천부적격 판정을 받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가 무소속 출마까지 거론해 가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죠?
8. 여기에 야권연대도 난항을 겪고 있고, 당내 경선 방식을 둘러싼 주류와 비주류간의 집안씨움도 본격화 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9. 정운찬 총리가 다음주중 세종시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간 서로의 입장을 확인한 한나라당 중진협의체가 오늘 부터 속도를 낼 전망이라고 하죠?
10. 자유선진당이 어제 이시간 전당대회를 가졌는데요... 이회창 대표
심대평 전 대표와는 연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분명히 했죠?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대 정치대학원 박상철 교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