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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권 소식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 1 - 세종시 문제... 이제 한나라당의 중진협의체에로 그 칼자루가 넘어간 상황인데요? 몇 시간전에 친이-친박-중립 의원 두명씩으로 이뤄진 중진협의체가 구성이 되었어요? 많은 인사들이 물망에 올랐었는데요 결과적으로 뽑힌 인사들을 좀 짚어보면요?
- '수정안+7개 독립기관 이전안'을 제시한 김무성 의원이 중립입장으로 유력시 되었는데 결론적으론 무산되었네요?
이 2 - 이 가운데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중진협의체가 세종시 논쟁은 안봐도 뻔하다면서 이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발언하지 않았습니까? 결론적으로 이대통령이 세종시 수정 추진을 포기해야한다는 것으로 해석해야하는 겁니까?
김 3 - 중진협의체가 구성되고 나서 문제인 것이 서로 다른 계파간에 추구하는 세종시 문제의 해법이 다르다보니 중진협의체제가 과연 절충안을 도출할 수 있느냐죠. 서로의 강조점만 주장할 경우 합의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 중진협의체의 성격을 둘러싼 의견 조율도 과제라면 과제겠죠?
이 4 - 만약의 경우 한나라당의 중진협의체에서 해법 마련이 수포로 돌아가면 여당 지도부와 친이계를 중심으로 다시 당론변경 문제나 국민투표론이 고개를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 않습니까?
김 5 - 청와대의 국민투표론으로 세종시 정국이 한번 들썩 거리지 않았습니까? 이로 인한 청와대와 여권 주류 쪽의 득실셈법을 한번 따져봐야 할 것 같은데요? 단순히 이틀간의 해프닝으로 마무리 된 건지 아니면 일정한 효과를 거뒀는지 이렇게 의견이 나눠지던데요?
- 타이밍은 나빴다는 정치권의 분석이 우세한데요?
이 6 - 이렇게 세종시 정국이 여당내의 주도로만 이뤄지다보니 상대적으로 민주당, 자유선진당은 여당의 제스쳐에 비판만하고 끌려다니는 것으로 비춰지거든요.계속 이런식으로 야당이 세종시 문제에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세달 앞으로 다가온 6.2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 야권 측에선 세종시 문제에 어느 정도 파워를 발휘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기위해선 어떤 특단의 대책이나 승부수가 필요한 시점인데요? 계속 이렇게 끌려가는 분위기로 세종시 문제를 매듭짓고 싶진 않을 거예요.
김 7 - 이 상황에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경남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4일 장관직을 사퇴키로했죠? 이 외에도 6ㆍ2 지방선거에 나서는 공직자들의 사퇴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지 않습니까? 이대통령도 공직자들의 사표를 수리하기에 분주한데요. 행정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공직자들의 지방선거를 위한 행보가 바뻐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움직임을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 행정공백이 가시화 되기 전에 청와대도 대처를 할텐데요.청와대의 개각 수준은 선거출마자를 보충하는 소폭 수준의 개각 단행을 시사하지 않았습니까?
이 8 - 이 가운데 거물급 정치인들이 이번 6.2 지방선거를 자신의 정치 재기의 발판으로 삼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여야 모두 각 지역구에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기위해 분주한데요? 이번 지방선거... 정치적 의미가 큰 만큼 거물급 인사들의 재기무대가 되기에 충분하겠죠?
김 9 - 잃는 것이 있으면 얻는 것이 있는 것처럼 어제까지는 좀처럼 합의가 불발되었던 민주당 등 야5당의 지방선거 연대협상이 탄력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결렬위기 까지 맞았었는데... 이렇게 연대를 이룰 수 있었던 지금까지의 상황 한번 정리를 해주신다면...
- 이렇게 야권이 지방선거 연대를 도출 한 후 , 정국에 어떤 폭풍을 몰고 올지도 관심사인데요?
이 10 - 이러한 상황에서 서울시장 유력후보로 도마에 올랐던 유시민 전 장관이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져 정국에 큰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 한명숙 전 총리와의 대결을 접고 여당의 김문수 도지사의 대항마로 나서겠다는 건데... 야권 연대 논의는 물론 수도권 선거 구도에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요?
이- 네 지금까지 고성국 박사와 함께 한치앞도 내다볼 수 없는 시계제로의 정국 상황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