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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픽입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소식에 주요 외신들은 긴급 보도를 했고, 각국 정상들은 일제히 애도를 표했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AP통신을 비롯한 각국 매체들은 실시간으로 사고와 구조 상황 등을 보도했고요. 이번 참사를 톱뉴스로 배치하기도 했습니다. CNN도 긴급뉴스를 편성해 사고기가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기종이라고 소개했는데요. 사고기에 태국인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지자 태국 언론도 참사 소식을 긴급 보도했습니다. 세계 정상들도 슬픔을 함께 했는데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모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있다" 밝히며 애도 성명을 냈고요. 프란치스코 교황은 "세상을 떠난 사람들과 생존자들을 위한 기도를 함께하겠다" 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위문 전보를 보내고,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SNS에 한글 메시지를 올리며 애도와 위로를 전했습니다.
사고 소식에 연말연초 해외여행을 떠나려던 시민들 사이에선 항공권을 취소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저가 비용 항공사를 향한 불신이 커지면서 이용을 기피하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는데요. 비싼 수수료에도 불구하고 항공권을 취소하거나 대형 항공사로 갈아타는 등의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주변에서 여행을 만류하고 있다', '취소 위약금을 내고 다른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다', '항공기 기종을 확인해야겠다' 는 등의 글이 올라오고, '비행기 대신 기차를 이용하겠다'며 '비행기 포비아'를 호소하는 글도 늘고 있습니다.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향후 항공업계, 여행업계에 미칠 여파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번 참사로 안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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