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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산모들이 받을 혜택만 보더라도 저출생 해결을 위한 서울 서대문구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입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님 모시고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구청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 답변 】
네 반갑습니다.
【 질문 1 】
산후조리원 혜택뿐만 아니고 지금 아이 낳는 사회를 만들자 해서 지금 서대문구에서는 임신 축하금을 준다고요? 제일 궁금한 게 얼마 줍니까?
【 답변 】
저희가 단태아인 경우는 30만 원, 쌍태아인 경우는 60만 원, 3명이면 90만 원 이렇게 해서 주고 있는데요. 네 금년에 1,394명한테 주어서 4억 한 4천 정도 이미 지급을 했습니다.
특히 이제 아이들이 학교에 진학할 때가 되면 1명일 때와 2명일 때 나눠서 2명 이상이 되면 매 학기마다 10만 원씩 주기도 하고 3명이 나오면 180만 원을 줍니다.
그렇게 해서 세 아이가 있으면 이제 180만 원을 지원해 줄 수 있도록 이렇게 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저희는 앞으로 바람이 있다면 3명 이상 아이를 낳으면 아파트를 한 채 이렇게 좀 무료로 주자 하는 걸 지금 추진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
서울시가 지상철도를 지하화하겠다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그렇게 되면 가장 큰 혜택이라면 혜택 볼 수 있는 곳이 서대문구가 아닌가 싶은데 어떤 변화가 이게 현실화가 된다면 되는지?
【 답변 】
수색에서 서울역까지 구간을 5.8km인데 이거를 지하로 가는 작업을 추진하는 사업을 꽤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드디어 이번에 결실을 지금 가고 있습니다.가좌역부터 서울역까지 이 구간이 지금 선도 사업 지역으로 서울시에서 결정이 돼서 중앙부처에 지금 국토부에 올라가 있는 상황이 돼 있습니다. 12월 말에 이제 발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 철도가 지하로 들어가게 되면 우리 서대문 지역에는 5만 평 정도 철도 부지가 나오게 됩니다. 저희는 그런 청년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한 시설들을 만들고 또 세브란스 병원이기 때문에 이게 바이오 산업단지도 만들고 이렇게 하게 되면 이쪽 지역이 메디컬 산업과 바이오 산업과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저희는 꼭 추진하고 있고 바라고 있고 특히 우리 주민의 11만 5천 명이 서명을 했습니다.
【 질문 3 】
서대문구 대학교 언뜻 떠오르는 것만 해도 지금 연세대학교 이화여대, 그 9개 있는 대학교에서 주민들이 수업을 받을 수 있다고요?
【 답변 】
연세대학교 같은 경우는 과학 콘서트를 하는데 여기는 초등학교 아이부터 시작해서 할아버지 어머니까지 같이 와서 강의를 듣습니다. 그런데 150명 강의 모집을 하는데 개설하자마자 다 마감될 정도입니다. 인문학 캠퍼스도 열려 있고요. 또 건강 증진을 위한 그런 캠퍼스도 그런 강좌도 열려 있고 또 최신 정보와 관련된 것도 있습니다. 명지대학에서는 도시계획과 부동산에 대한 그런 강좌도 열기 때문에 명지대학에 유명합니다.
근데 그런 강좌를 들으면 내가 어디에 투자할지 내가 어떻게 재개발에 참여할지를 다 판단할 수 있는 것도 되기 때문에 이런 강좌를 지금 저희가 금년에 25개 강좌를 열었고요.
【 질문 4 】
구청장님이 애견협회 부회장을 20년 넘게 하고 계시다고요? 저 사실 그걸 몰랐어요. 근데 서대문구에는 반려동물 문화센터라는 게 있다는데 제 질문은 이게 반려동물을 위한 문화센터입니까?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을 위한 문화센터입니까?
【 답변 】
서대문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 가구 수가 3만 세대가 됩니다. 그래서 거기에 관계된 사람으로 보면 한 6만 명 되거든요. 훈련도 필요하고 또 에티켓을 잘 만들어서 비반려인도 함께 살아가는 데 서로 불편함이 없도록 만들 필요도 있는 거고요.
사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치유 활동이라는 게 굉장히 의미가 큽니다. 저희 반려동물센터에는 서단이하고 대오라고 하는 두 마리의 개가 와서 그런 치유 활동을 하는 데 도움 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유기를 하거나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저희가 다 확보를 해가지고 다시 재훈련을 시키기도 하고 또 치료가 필요하면 치료해서 그렇게 해서 재분양, 입양시키는 일도 저희가 하고 있습니다.
【 질문 5 】
서울에서 근데 홍제천도 지금 카페 폭포 엄청나게 인기가 있다면서요.
【 답변 】
폭이 60m고 높이가 25m인데 이걸저희가 잘 조망할 수 있는 데크를 만들어서 작년 4월 1일날 개장을 했는데 1년 반 사이에 무려 144만 명이 오셨습니다. 여기서 커피를 팔아서 얻은 수익만 지금 23억입니다.그리고 거기에 지금 저희가 이익금 2억을 이미 장학금으로 114명 학생들에게 전달을 했습니다.
1,200평에 달하는 넓은 폭포를 바라보면서 그걸 조망할 수 있게 돼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자기들 여가 시간을 같이 즐겁게 보내기도 하고 또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놀기도 하고 이런 공간이 돼 있습니다.
【 질문 6 】
서대문구청이 구기종목팀을 운영을 하고 있다고 심지어 저희 나이 때에는 우상 같았던 레전드 박찬숙 감독님이 맡고 계시다고요?
【 답변 】
우리가 서대문에서 박찬숙 감독과 함께 농구단을 창설했습니다. 그런데 이 농구단이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가 4개 있습니다. 실업농구회에는. 다 전 대회를 우승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석권을 해버린 거죠.
선수들이 지금 12명인데 아픔을 겪었던 사람들이에요. 프로구단에 있다가 방출된 사람들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그런 원하는 그런 구단에 못 갔던 그런 아픔이 있는 사람들을 잘 뽑아서 땀 흘려서 같이 이제 훈련을 하니까 그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는 것 같다.
【 질문 7 】
시청자분들 그리고 또 서대문 구민들 그리고 서울시민 전체에게 한 말씀해 주신다면?
【 답변 】
저희가 800명을 대상으로 해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서 RNR을 통해서 조사했을 때 79%에 달하는 주민들이 구정에 만족한다라고 해주셨어요. 이제 3년 차 되니까 조사해 봤더니 이번에는 같이 800명 조사를 해서 면접 조사를 했더니 82.8%가 나왔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하고 있다고 이렇게 신뢰를 보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것을 바탕으로 해서 저희가 서대문 주민들의 행복 200%를 달성하는 데 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고요.
【 앵커멘트 】
오늘 나와주신 이성헌 구청장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대담정리 : 황재헌 기자
대담편집 : 신현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