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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은 오늘(16일) 연초부터 추진해온 '국립공원형 마을기업'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립공원형 마을기업'은 국립공원 마을 주민들이 지역 특산물을 자체적으로 가공하고 판매까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상품화를 위한 기획부터 설비 도입과 전문가 상담까지 지원합니다.
지난 2월 사업에 참여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상서마을은 전복으로 만든 치킨 판매를 시작했고, 완도에 판매망을 넓힐 계획입니다.
무등산 평촌마을과 지리산 부운마을 두 곳도 이처럼 지역 특산물 상품화와 판매에 성과를 보였다고 국립공원공단은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송형근 /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 "우리 공단은 공원 마을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마을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주민이 직접 가공·판매·유통할 수 있는 '국립공원형 마을기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을기업이 공원 마을 주민에게 활력이 되도록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 김민수 기자 smiledream@mk.co.kr ]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