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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를 이르면 내년 여름부터 경기 의정부시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어제(11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의정부시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업무협약'을 맺고 양 도시 간 광역교통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해당 협약에 따라 이르면 내년 상반기 말부터 의정부 관내 1호선 5개 역과 의정부 경전철 전 노선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습니다.
이로써 경기도에서도 김포, 과천, 고양, 남양주, 구리, 의정부 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있게 됐습니다.
[ 황재헌 기자 / hwang2335@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