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 한강 작가,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
한강 작가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2024 노벨상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에 대해 "형언할 수 없는 잔혹성과 돌이킬 수 없는 상실감에 대해 말하고,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고 평가했습니다.
▶ 김용현 전 국방 구속…윤 대통령 수사 급물살
'12·3 비상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됐습니다.
계엄 사태 발발 일주일 만에 첫 구속 사례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내란 수괴' 혐의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 '내란 혐의' 경찰청장·서울청장 긴급체포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 봉쇄를 지시한 혐의 등으로 오늘(11일) 새벽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또 한덕수 국무총리 등 비상계엄을 심의할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 11명에게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 "윤 대통령, 문 부수고 의원 끄집어내라 지시"
곽종근 육군 특전사령관이 계엄군 국회 진입 당시 윤석열 대통령이 전화해 "국회 본회의장 문을 부수고 의원들을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이틀 전인 1일에 이미 계엄 임무를 전달받았다고도 밝혔습니다.
▶ '조기 퇴진' 로드맵…"늦어지면 국민 수용 어려워"
국민의힘이 비상의원총회에서 내년 2월이나 3월 하야한 뒤 4월이나 5월 대선을 치르는 방안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너무 빠르다"는 이견이 나온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늦어지면 국민들이 수용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