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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화예술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기업들의 공로를 기리는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전남 여수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문화예술 후원을 펼쳐 온 GS칼텍스가 '메세나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회가 열린 대규모 종합공연장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으로 불리는 장도.
이제는 명소가 된 두 곳은 한때 문화예술의 불모지로 여겨졌던 전남 여수에 GS칼텍스가 뿌리내린 문화시설입니다.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앞장선 GS칼텍스가 '2024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 인터뷰 : 김정수 / GS칼텍스 부사장
- "12년간 다양한 공연, 전시, 교육을 통해서 지역주민들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왔습니다."
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온 세계청소년문화재단은 '문화공헌상'을, 20년째 장애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조성제 원광종합건설 회장은 '메세나인상'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윤영달 / 한국메세나협회 회장
-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더라도 봄을 재촉하는 훈풍처럼 예술을 후원하는 우리 기업들의 진정성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메세나대회는 올 한해 249쌍의 기업과 예술단체가 결연하고, 77억의 후원금이 예술계에 지원되도록 도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이성민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출처 : 유튜브 'GS칼텍스 예울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