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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더 큰 대한민국의 미래,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제59회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내외 귀빈, 외국 대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여성대회에서 올해의 여성상은 신한금융 첫 여성 CEO인 조경선 신한DS 대표가 수상했습니다.
여성1호상은 76년 소방역사상 최초의 여성 소방감인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소방본부장, 여성경제인상은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며 여성의 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장순옥 장수산업 대표, 우수국회의원상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인 이인선 국회의원에게 수여됐습니다.
이번 여성대회에서는 위기 상황에 놓여 있는 위기임산부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편견 속에서 고통을 겪고 있는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생명존중 온기나눔 캠페인을 선포했습니다.
▶ 인터뷰 : 허명 /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 "여성의 권익과 그리고 양성평등, 또한 성차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서 지난 60여년 간 싸워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이 운동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남성이 차별없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나라를 만들려고 합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정상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