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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내곡동과 대장동, 화정동, 토당동, 주교동 일원을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곡역은 GTX-A 노선과 3호선, 교외선 등 5개 노선이 만나는 확금역세권으로, 지난 2010년 개발 사업이 시작됐으나 10년 넘게 방치된 곳입니다.
고양시는 199만㎡ 부지에 국책사업으로 9천400가구를 건설하고,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 대곡역 중심부를 첨단산업과 오피스 시설을 갖춘 허브단지로 조성하고, 주변 지역엔 강소기업과 R&D 기업 등이 입주해 자족기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특히 6만6천㎡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하고, 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동환 / 경기 고양시장
- "이번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경제자유구역~킨텍스~일산~대곡~화정·창릉으로 이어지는 도시의 주성장축의 중심에 위치하게 돼 미래 도시공간구조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추성남 기자 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