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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세계자연기금 WWF와 손잡고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K-퓨처푸드' 52개를 발표했습니다.
'K-퓨처푸드'는 영양학적 측면에서 사람에게 이롭고, 식량 생산 과정에서 환경적 영향을 줄이는 식재료를 선정하는 프로젝트로 이마트와 WWF, 서울대 연구진이 협업했습니다.
한국인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식재료 52개로는 귀리와 수수, 쑥갓, 토마토, 파프리카 등이 꼽혔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에서 열린 'K-퓨처푸드 52' 오픈 토크쇼에는 최현석 셰프와 방송인 줄리안 등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식재료에 대한 강연과 푸드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홍나희 / 한국WWF 기업파트너십 팀장
- "현재의 식량 시스템이 온실가스 배출이라든지 토지 사용에 있어서 환경적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인데요. 저희가 이렇게 인간에게도 좋고 지구에도 좋은 식재료를 널리 알려서 사람들이 많이 소비하게 되면서 환경적 영향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인터뷰 : 변재민 / 이마트 채소팀 부장
- "한국인이 소비하는 새로운 먹거리를 소개하는 게 'K-퓨처푸드 52'라는 프로젝트고요. 이마트는 기존에 자연주의 프로젝트나 국산의 힘, 로컬푸드 등 지금까지 국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고, 그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정상우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