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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야가 지난 대표회담 당시 합의했던 민생협의체가 오늘(28일) 출범합니다.
첫 만남인 만큼 극적인 성과를 기대하긴어렵겠지만, 처리가 시급한 민생 의제들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여야 대표회담도 본격적인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태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8일) 오전 민생협의체를 출범합니다.
지난달 1차 여야 대표회담에서 합의한 공통공약 협의 창구로, 양당의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2+2회동을 통해 이뤄집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정책위의장 간의 논의는 계속 진행이 되고 있고요. 여당 내의 당정관계가 정리된다면 일체의 열린 자세를 민주당은 가지고 있다…."
양당은 사전에 내세웠던 우선적으로 다뤄져야 할 의제들을 자체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첫 만남인 만큼 민주당은 오늘(28일) 회동에 대해 짐작 가능한 킥오프 수준의 논의일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여야 모두 민생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상훈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지난 24일)
- "민생 공통공약 추진 협의체가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2차 회담 조율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아직 시기나 장소가 특정된 건 없지만 양측이 필요성을 공감한 만큼 사전 조율을 통해 다음 달 안에는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MBN뉴스 정태웅입니다.
[ 정태웅 기자 bigbear@mbn.co.kr]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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