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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대선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 성공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금융리더포럼'이 미국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전 연방준비제도 부의장과 세계 최고 투자가들이 분석한 세계 경제 흐름과 투자 기회를,
뉴욕에서 강영구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 기자 】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미국 대선. 지구 반대편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으로 경제 전망과 투자 전략을 짜기 혼란스러운 시기입니다.
이 같은 전환기에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글로벌 금융리더포럼'이 미국 뉴욕에서 열렸습니다.
▶ 인터뷰 : 장승준 / 매경 미디어그룹 부회장
-"전 세계가 대전환을 겪고 있다는 신호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장 관심은 대선 이후 미국 경제의 방향성입니다.
클래리다 전 연준 부의장은 해리스 당선 시, 상원을 장악할 것으로 보이는 공화당과 정부 정책 추진에 적지 않은 갈등을 예상했고,
트럼프 후보가 당선하면 공화당이 의회까지 장악해 강경한 무역정책과 재정지출 확대를 예상했습니다.
▶ 인터뷰 : 리처드 클래리다 / 전 연방준비제도 부의장
-"트럼프가 당선되면 공화당이 하원도 계속 장악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클린 스윕'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최고투자전략가들의 투자비법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인 유동성 공급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미국은 경기 침체 없이 경제가 안정되는 연착륙 시나리오가 유력하고, 특히 세계 최대 사모펀드의 투자전략가는 AI 산업과 에너지 혁신 분야에서 기회를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조셉 자이들 / 블랙스톤 최고투자전략가
-"AI에 대해 블랙스톤의 접근 방식은 이렇습니다. 컴퓨팅 파워와 데이터 센터가 중요한데, 우리는 데이터 센터에 집중합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뉴욕)
- "AI 기술이 가져올 혁신은 반도체와 관련 인프라는 물론, 막대한 전력 수요로 인해 에너지 산업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뉴욕
영상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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