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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떠올리게 하는 생명체를 특유의 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마이코 코바야시의 개인전이 한남동 갤러리조은에서 열립니다.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노력하는 인간의 강인한 생명력에 삶과 예술의 동력을 얻는 작가는,
자신의 감정을 오롯이 작품에 투영하는데 내면의 감정과 생각이 캔버스 위 선과 색으로 구체화하며 존재로서 생명력을 얻습니다.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가는 일본 전통 화지를 찢고 문지르고 때로는 이어 붙인 뒤 나무 패널이나 캔버스에 붙여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질감을 표현합니다.
▶ 인터뷰 : 코바야시 / 작가
- "여러 나라에서 새롭게 작품을 봐주시고 마음에 들어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품 활동에 큰 격려가 되고 더 많은 분이 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