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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보석의 도시 전북 익산에서 국내 유일의 보석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가을 단풍만큼이나 화사한 100만여 점의 보석 제품을 감상할 수 있고, 영국 왕실의 소장품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강세훈 기자입니다.
【 기자 】
희망과 순결을 상징하는 오팔이 신비로운 빛을 발합니다.
우정을 상징하는 토파즈도 푸른빛의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보석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 인터뷰 : 박혜정 / 충남 천안시
- "사실 보석이 쉽게 살 수 있는 건 아니잖아요. 오늘 눈요기로 화려한 보석을 잘 보고요. 저렴한 걸로 한두 가지씩 (샀어요.)"
보석의 도시 익산에서 보석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장인들의 혼이 담긴 100만여 점의 보석 제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유행이 지났거나 오래된 보석을 새것처럼 가공해주는 행사도 진행됩니다.
▶ 인터뷰 : 박치수 / 익산주얼팰리스 전무
- "1400년 전통의 기술력을 가진 세공인들의 정성이 담긴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축제 기간 영국 왕실에서 실제로 사용했던 의상이나 장신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가을의 단풍처럼 화사한 보석들의 향연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강세훈입니다."
영상취재 : 조계홍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