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전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하라 사막에 폭우가 쏟아져 50년 만에 처음으로 홍수가 발생해 호수까지 생겨났습니다.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지역에 이틀간 내린 폭우로 모래언덕 사이에 물웅덩이가 생기고, 야자수가 물에 잠긴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모로코 기상청에 따르면, 하루 동안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진 마을도 있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물순환 주기가 빨라지면서 많은 비가 짧은 시간과 공간에 집중된, 이른바 온대 폭풍이 발생한 건데요.
기상학자들은 이런 폭우가 앞으로도 사하라 사막에 닥칠 수 있고, 몇 달, 몇 년간 기상조건을 바꿀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MBN #굿모닝MBN #모로코 #사하라사막 #폭우 #홍수 #모래언덕 #지구온난화 #온대폭풍 #한혜원아나운서 #인터넷와글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