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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한 택시 기사가 열배나 많은 택시비를 지불한 손님을 그냥 내려주고 떠났다는 사연이 온라인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작성자는, 하와이에서 20년 만에 고국에 오신 어르신이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주안역까지 택시를 타고 오셨다고 운을 뗐는데요.
택시비가 51,000원 정도 나왔는데, 어르신은 5만원권이 예전의 5천원권인 줄 알고 기사님에게 5만원권 11장을 드렸고, 기사님은 그걸 다 받고 그냥 갔다고 설명했습니다.
택시비로 10배가 넘는 55만 원을 낸 셈인데, 나중에서야 숙박업소에서 계산을 하다가 우연히 이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착각하기 어려울 만큼의 차액이라며 어르신이 돈을 꼭 돌려받았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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