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감독 선임 논란과 에이스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습니다.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10일) 밤,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요르단에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초반 거친 태클에 황희찬은 교체됐지만 대표팀은 상대팀을 압박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손흥민과 동갑내기 절친인 이재성의 선제골과 후반 오현규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경기 전 요르단 기자로부터 '한국 축구 부패'와 관련한 질문도 받고, 후배 이천수에게 "2연패하면 자질 문제"라는 지적을 받는 등 수모를 당한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 승리로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경기를 지켜 본 축구팬들은 "선수들 골고루 각자 맡은 역할을 잘 했다", "전술은 모르겠고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서 좋았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