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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로 붙어있는 5만원권 지폐 두장.
위조가 아니라 자르지 않은 상태로 발행된 연결형 은행권입니다.
한국은행이 5만원권 연결형 은행권을 발행한 겁니다.
2001년 천원권 연결형을 시작으로 2011년 만원권 연결형이 발행된 뒤 5만원권은 처음인데요.
한국은행은 화폐 수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며 1,000세트를 한정으로 발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앞번호인 100세트는 화폐 박물관에 전시하고 나머지 900세트는 오는 15일 경매에 부쳐집니다.
경매 시작금액은 연결형 1세트는 11만3,700원, 2세트는 22만7,400원입니다.
오는 10일부터 사전 응찰이 가능하며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입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