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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오늘 새벽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180발의 탄도 미사일 공습을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소수의 부상자만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번 공격은 자기 방어권 행사라며, 이스라엘이 도발 안하면 추가 공격을 자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스라엘이 보복한다면 '치명적인 공격'을 경고했는데, 이스라엘은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이란이 오늘 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그 대가를 치를 것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과 미국을 적대시하는 이른바 친이란 세력을 향해서도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우리는 우리를 공격하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우리가 세운 원칙을 고수할 것"이라며 "악의 축과 싸우는 곳이라면 어디든 해당한다"는 겁니다.
우려했던 중동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