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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유니버스'의 역대 최고령 참가자인 81세 최순화 씨가, 국제 무대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베스트 드레서' 상을 받아 화제입니다.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제67회 미스 유니버스 코리아 대회에서 최 씨는 구슬로 장식한 흰색 가운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고령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 도전을 할 수 있었던 건 올해부터 참가자들의 나이 제한이 폐지됐기 때문입니다.
간병인으로 일하던 최 씨는 70대에 모델 활동을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누리꾼들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최순화 씨에게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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