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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은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일어나기 3시간 전쯤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사일이 발사되자마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이란 미사일을 격추하고, 이스라엘을 보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구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향한 이란 미사일에 대한 신속한 격추를 지시했습니다.
동시에 이스라엘에는 보복 공격 자제를 촉구하고, 추후 대응도 이스라엘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 상황실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함께 이란의 공격 상황을 지켜본 바이든 대통령의 초기 대응 조치입니다.
백악관은 이번 이란의 공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피해는 크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앞서 이란의 미사일 발사가 일어나기 3시간 전쯤에도 "이란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예상했고, 실수가 없었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을 전면적으로, 완전히 지지합니다."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예방 가능한 전쟁이 결국 일어났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을 싸잡아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지금 세계는 통제 불능 상태입니다. 우리에게는 존재하지 않는 대통령과 존재하지 않는 부통령이 있고, 책임을 져야 하지만 상황을 모르고 있습니다."
한편,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중동지역 무력 충돌과 관련해 전쟁 확대를 규탄하고, "절대적으로 휴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특파원 (워싱턴)
- "이번 이란의 미사일 공격은 미국 대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잠시 후 열리는 팀월즈와 JD밴스 부통령 후보 토론회에서도 민감한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강영구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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