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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하지만, 낮에는 여전히 여름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내일도 서울의 낮 기온 28도, 나주와 밀양은 29도까지 오르면서 덥겠고요. 아침과의 기온차는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국군의 날인 모레 화요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서울의 낮 기온 22도까지 내려가겠고요. 수요일 아침에는 11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은 16도로 출발해서 한낮엔 대부분 27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남부지방은 한낮에 30도 가까이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편, 현재 18호 태풍 끄라톤은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수요일 무렵에는 방향을 틀어 우리나라를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태풍의 진로와 강도가 유동적이지만, 주 후반에는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다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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