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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딥페이크'와 관련된 질문이 나와 부적절했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 무대에 설치된 스크린에,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이라면, 진짜 나와의 차이는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요?"라는 내용이 띄워져 있습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참가자들의 가치관을 알아보는 질문이었다는데요.
최근 딥페이크를 활용한 성착취물 범죄가 사회적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부적절한 질문이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SNS 공식 계정에 "대회 수준 격 떨어진다. 성범죄가 재밌냐", "주최 측이 추구하는 미가 딥페이크에 나오는 이미지냐" 등의 항의성 댓글이 이어졌는데요.
이에 주최 측은 SNS를 통해 "불편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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