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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K푸드 관련 수출액은 84억 달러를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증가세인 가운데, 정부는 '가짜 K-푸드' 대응을 강화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K-푸드 위조상품 대응협력을 위해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농식품부는 한국산 라면과 과자, 과일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국어 상표를 본뜬 저가의 위조 상품이 유통돼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지식재산보호원은 농산물과 식품 수출 기업에게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해외 위조 상품 실태조사와 소송 지원 등에 협업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김종구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 "최근 K푸드가 인기 있어 해외에서 위조상품이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위조상품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의 MOU 체결로 이 문제에 대해 공동대응하기로 했습니다."
[ 최윤영 기자 / choi.yoonyou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