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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요즘은 주거 형태 대부분이 아파트나 다세대주택이 많아서 정원을 보기 힘들죠.
다음 달 3일부터 다산의 도시 경기 남양주에서 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데요.
추성남 기자가 먼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도심 속 공원 곳곳에 멋진 정원이 꾸며졌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꽃들과 희뿌연 물안개가 관람객을 반깁니다.
지난해 경기도 광명에서 열린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모습입니다.
올해는 다산의 정신이 깃든 경기도 남양주에서 제12회 박람회가 열립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곳 다산중앙공원에서 수변공원까지 1.4km 구간에 총 39개의 정원이 조성됩니다."
특히 도심 속 공원과 아파트 단지 사이에 정원이 들어서 접근성이 좋습니다.
▶ 인터뷰 : 이수정 / 경기 남양주시 정원문화TF팀장
- "도심지 중심에서 박람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시민들과 마을 주민들이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고…."
전문 작가 6명이 꾸민 정원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정원까지.
공원을 거닐며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박람회는 다음 달 3일 개막해 나흘간 계속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백성운 VJ
영상편집 : 송지영
【 앵커멘트 】
네트워크 대담, 오래간만에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다산의 도시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시로 왔습니다.
주광덕 시장님 모시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소식을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시장님! (네, 반갑습니다.)
【 질문 1 】
여기가 오면서 보니까 공원이더라고요.
【 답변 】
다산 신도시가 새로 개발되고 조성되면서 녹지 공간으로서 야산 쪽에 다산 중앙공원이 소재하고.
그다음에 도시를 가로지르는 선형공원, 그리고 왕숙천변에 조성한 다산 수변공원. 이렇게 3개의 공원이 쭉 연결돼 있고.
굉장히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아파트에 사시는 주민들이 접근성이 굉장히 좋은 정말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질문2 】
다음 주부터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데, 남양주시가 이걸 유치하게 된 계기가 좀 있을까요?
【 답변 】
도시의 정체성. 어디 살아? 그러면 나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도시 남양주에 내가 사는 자랑스러운 남양주 시민이야. 이렇게 만들 수 있도록 다산 선생님의 어떤 자연관 내지 정원관을 현대에 잘 살리면 시민들에게도 큰 축복이고 경기도의 자랑일 것이고.
정원을 현대적으로 바쁜 현대인에게 최고의 힐링 내지 치유의 공간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한번 들려주자. 그래서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유치했습니다.
【 질문 3 】
만약에 서울에서 온다. 아니면 다른 도시에서 온다고 하면 어떻게 오는 게 대중교통으로 오면 어떤 게 제일 좋은가요?
【 답변 】
서울 강남 지역과 경기 남부 지역 주민들은 지하철 8호선 연장인 별내선을 타고 다산역 전철역에서 내리면 그곳이 선형공원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선형공원에서 여러 가지 부스나 작가 정원이나 청년 예술인들의 정원을 보면서 산책을 하듯이 오면 또 중앙공원에 올 수 있고.
전철역에서 서쪽으로 왕숙천변으로 가면 또 수변공원으로 연결됩니다.
왕이 주무시고 내려오면서 하천을 따라 내려왔다고 해서 왕숙천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유서 깊은 역사 공간에서, 수변공원에서 또 즐기시고.
아주 서울 시민들이 남양주에 오기가 아주 좋습니다.
【 질문 4 】
시장님이 추천해 주는 나라면 요런 거 요런 거 이런 프로그램들 구경해 보세요 하는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들이 있을까요?
【 답변 】
높은 경쟁률을 뚫고 전문 작가 정원을 조성한 그런 공간. 작가 정원이 있고.
또 하나의 큰 콘셉트가 이게 어떤 특정 계층이나 특정 전문가를 위한 정원문화박라제가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이 주도할 수 있는 정원문화박람회를 열자.
굉장히 참여율이 높았고. 그분들이 기초 과정, 그리고 심화 과정까지도 아주 높은 참여율 속에서 시민 정원사가 양성됐습니다.
【 질문 5 】
박람회가 다음 주에 성대하게 열리고 나면, 사실 정원박람회라는 것은 어디다 치우는 게 아니잖아요?
【 답변 】
일회성 단순한 축제 행사가 아니고 정원문화박람회가 끝나고 나서 여기에 시설된 거나 앞으로 조성된 것을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또 계속해 즐길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도록 그런 지금 준비를 하고 그런 대책을 우리 본부에서 잘 세우고 있습니다.
현대인에게는 특히 신도시에 사는 거주하는 시민들은 더더욱 녹색 결핍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런 새로 조성된 정원 이것을 자연의 한 일부로 봐서 시민들이 늘 자연과 함께 교감하면서 내면에 그런 어떤 만족과 평화를 찾을 수 있도록 최고의 공간으로 계속 지속해 저희가 관심 두고 지원을 해서 시민의 진정한 정원으로 이렇게 유지하고자 합니다.
【 질문 6 】
알겠습니다. 그러면은 특정 브랜드를 말씀하실 필요는 없지만, 요거 한번 드시고 가셔라.
또 하나 여쭙고 싶은 게 지하철 안 타고 오시는 분들도 있단 말이에요.
그러면 차로 오시는 분들 주차 문제는 걱정 안 해도 되는 건지 차는 아무 데나 대면 되는 건지 한 번 더 얘기를 해주시죠.
【 답변 】
주차 문제에 관해서는 이제 우리 준비하는 스태프진에서 잘 준비하고 있고. 그래서 주차 문제도 걱정이 없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맛집도 워낙 많고. 여기 아주 최고로 유명한 치맥하는 곳.
그리고 주변에 삼겹살집 중에 여러 곳에 정말 자리가 없습니다.
시장도 가서 한 30분 이상 줄 서야 하는데. 그런 문화가 신도시의 젊은 층을 상대로 잘 조성돼 있습니다.
【 질문 7 】
마지막으로 남양주 시민들께도 중요하고. 또 경기도민들께도 우리 남양주가 이런 거 재밌는 거 해라는 말씀해 주시고. 또 더 넓게는 전국에서 또 구경을 올 수도 있지 않습니까?
한 말씀 해 주시죠.
【 답변 】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12번째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자랑스러운 남양주시의 신도시. 다산 신도시의 중앙공원 그리고 선형공원과 수변공원에서 열리는데, 그냥 저희가 다산으로의 산책 공동체로의 산책, 탄소 제로 산책이라는 그런 테마를 가지고 정원 산책이라는 큰 주제로 열립니다.
전국에서 오시는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우리 동양인 최초로 유네스코가 세계 기념인물로 선정한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자연관. 그분의 또 일반 시민관. 그런 것을 잘 녹여낼 그런 것을 잘 느낄 수 있는 그런 정원문화박람회는 아마 남양주시에서 개최하는 정원문화박람회밖에 없다.
내가 만약에 정원을 조성한다면 또 다른 정원을 접한다면 다산 정약용 선생님 같은 훌륭한 분의 가르침이 어떻게 잘 녹여낼 수 있는지 그것도 한번 보시면 또 다른 즐거움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다산 정약용의 도시에서 정원의 도시로 변화하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의 주광덕 시장 만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정리 : 추성남 기자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백성운 VJ
영상편집 : 신현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