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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9월9일(월)
■ 진행 : 송주영 기자
■ 출연 :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
[전문]
○ 앵 커> 문재인 전 대통령이랑 이재명 민주당 대표 어제 만났어요. 이재명 대표 2기 체제 시작하고는 처음이고 원래 가기로 했었었는데. 이재명 대표 코로나 걸리면서 약간 미뤄졌었는데 공교롭게도 이재명 대표랑 문재인 전 대통령 사법리스크가 조금 덧대어지는 상황에서 만나서 이걸 계기로, 이 어려움, 서로가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친명과 친문이 갈등이 봉합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 나오는데 일시적이든 중장기적이든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봉합이 좀 될 거로 보세요?
● 이철희> 지금은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하는 때죠. 공천할 때만 하더라도, 이재명 대표 또는 총선 승리, 대승하고 났을 때 이재명 대표로서는 사실 별로 필요치 않았죠. 이른바, 친문 이런 게 필요치 않았었는데. 총선을 거치고 나서 이른바, 조국 혁신당도 생겨나고 또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 복권도 이루어지고, 또 김동연 지사가 공공연하게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히고 김부겸 전 총리도 이제 활동을 시작했고 그러다 보면 이제 경쟁의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는 거 아니에요?
○ 앵 커> 그렇죠.
● 이철희> 그니까, 총선 공천과 총선 승리할 때 본인이 누렸던 독자적이고 압도적인 위상이 아직 흔들리고 있는 건 아닙니다만, 흔들릴 개연성은 좀 생겨났잖아요?
○ 앵 커> 요소들이 좀 주변에 생기고 있다?
● 이철희> 그렇죠. 그러니까 불안 요소들이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럴 때는 크게 뭔가 연대하는 틀을 만들어서 이런 자잘한 요소들이 좀 제압이 되는, 진정되는 쪽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이재명 대표의 선택도 충분히 합리적인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보여지고. 문재인 전 대통령 입장에서도 의회 다수 의석을 가지고 있는 민주당이 엄호를 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필요로 하는 점이 있고 사실은 한 번도 문재인 전 대통령이 대놓고 이재명 대표를 비판한 적은 없는 거 아니에요?
○ 앵 커> 없죠.
● 이철희> 뭐 대놓고 비판한 적은 없어요. 서운하다. 이런 감정들은 많이 전달이 되긴 했습니다만, 두 분, 또는 두 세력이 손을 잡을 가능성은 있죠. 근데 이제 보시다시피 10월에 있는 기초단체장 보궐선거에서 이미 조국혁신당과 경쟁이 들어갔잖아요? 이런 요인들은 이제 계속 생겨나고 커 갈 수도 있는 여지가 있어요. 그런 점에서 보면 예단하기는 좀 어렵지만 어쨌든, 두 분이 손을 잡고 가는 거는 현재에서는 양쪽 다 윈윈하는.
○ 앵 커> 서로에게 필요하다?
● 이철희> 필요한 거 같아요. 거기에서 근데, 반대 진영에서 보면 윤석열 대통령은 전략적으로는 참 뭐라 그럴까. 둔하다. 두 세력을 왜 묶어줄까.
○ 앵 커> 그 얘기하더라고요. 사법리스크가 두 사람의 오작교가 됐다. 이 얘기를.
● 이철희> 그러니까 이거를 자꾸 나누어야 되는데 그니까 선거라는 게 우리 표 늘리는 것과 상대 표를 줄이는 거잖아요? 줄이는 방법이 뭐겠어요? 그 중에서 일부를 가져오는 것도 있지만 상대를 쪼개면 되는 거거든요? '디바이드 앤드 룰'(divide and rule)라고 하는 게 그거 아니에요. 근데 자꾸 합쳐주고 있는 거. 지지율 23% 대통령이 반대 진영을 자꾸 결속 시켜준다? 뭐죠 이게? 제가 모르는 무슨 고단수가 있나요?
○ 앵 커> 지지층 사이에서도 그랬는데 보셨어요? 이재명 대표랑 문재인 전 대통령이랑 사진 함께 찍고 뒤에 이렇게 쭉 의원들 같이 있는 사진 보셨어요? 거기서 놓고 보면 소위 말해 이제 뭐 수석님도 문재인 정부의 일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셨겠지만 저기 보면 사실은 전현희 의원이라던가 진성준 의원, 김우영 이 정도가 문재인 정부에서 일을 하셨던 분이긴 한데 사실상 찐문이라고 할만한 분은 저기서 한 분 정도에요. 그렇지 않나요? 저 사진이 보여주는 게 다 함께 웃고 있지만 저 뒷배경에 있는 분들 놓고 보면 사실상은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친문이 수용되지 않았다는 걸 좀 보여주는 사진 아닌가 라는 생각도.
● 이철희> 저 사진이 어떻게 해서 나온건 지를 모르겠는데 굳이 뭐 사진 한 장 가지고 억지로 이런 저런 해석을 갖다 붙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 아니에요?
○ 앵 커> 그러니까요. 그래서
● 이철희> 그 뒤에 있는 사람들도 다 사실은 이재명 대표 진영으로 지금 다 들어가있는 사람
○ 앵 커> 그리고 저기서 '이재명 대통령' 연호도 했었다고 그러더라고요.
● 이철희> 그거야 뭐 그럴 수 있죠. 그리고 실제로 현재 이 상태에서 냉정하게 보면 다음 대통령에 제일 가까이 가있는 사람은 이재명 대표인 것 맞죠.
○ 앵 커> 그렇죠. 지금으로서 지지율이나 여러 가지를 놓고 보면 민주당 내에서.
● 이철희> 그러니까, 세간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둘이다. 라는 거 아니에요?
○ 앵 커> 여의도의 대통령.
● 이철희> 여대와 용대가 있다. 용산 대통령과 여의도 대통령이 있다는 거 아니에요?
○ 앵 커> 예. 그런 얘기를 하고 있죠.
● 이철희> 있죠. 실제로 그러니까, 대통령 둘이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걸 빗대어 과거에 이회창 대표를 소환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 앵 커> 어떻게 소환하고 있나요?
● 이철희> 이회창 대표 그때 총선에서 이기고 나서 7년 대통령이라고 그랬던가요?
○ 앵 커> 아, 네.
● 이철희> 대통령 되는 건 따놓은 당상이고 지금부터 사실 대통령 행세를 하니 한 7년 대통령인가 그런 얘기도 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 중의 일부는 근데 그 사람이 대통령 됐냐. 안 됐다. 지금 여의도 대통령이라고 너무 누리고 너무 행세하고 너무 군림하면 대통령 되는 데에는 마이너스다. 이런 얘기를 지적하는 사람도 있어요. 근데 뭐 역사가 꼭 그렇게 되풀이 되라는 법은 없습니다만, 또 되풀이 안 되라는 법도 없는 거니까. 몸을 좀 낮추는 거? 민생에 집중하는 거? 주변에 있는 사람과 적절하게 소통하고 연대하고 손잡는 거 이런 것들은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 차기 대통령에 가장 근접한 사람으로서의 해야 할 숙제죠.
○ 앵 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저 자리에서 그 말씀 하셨다고 그러더라고요. 당이 집권해야 된다. 민주당이 재집권해야 한다. 근데 이거를 두 가지로 해석을 하더라고요. 그냥 원론적으로 민주당이 정권을 다시 가져와야한다는 의미다. 아니면 하나는 그렇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한테 힘을 실어준 거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의 소위 말해 1극 체제가 리더십이 좀 더 강화될 수 있다. 소위, 당내의 친문들도 함께 뭉쳐라. 어떤 걸로 봐야 되나요? 가장 잘 아실 것 같은데?
● 이철희> 제가 뭐 어떻게 잘 알아요?
○ 앵 커> 문재인 대통령을 측근에서, 지근 거리에서 얼마나 보셨어요.
● 이철희> 저는 문재인 전 대통령 밑에서 정무수석을 했는데도 친문으로 잘 안 봐줘요. (웃음)
○ 앵 커> 그렇죠. 아니, 그래서 이제 레드팀을 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이제 정무수석을 하셨잖아요?
● 이철희> 크게는 차이가 없어요. 사실은. 현 단계에서는 민주당 중심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고, 그러려면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가는 것이죠. 그러나, 지금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재명 대표를 차기 대선 주자로 확고부동하게 지지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변함없을 거다. 이렇게 예단하는 것도 한국 정치의 역동성을 너무 무시하는 거죠.
○ 앵 커> 너무 이르다?
● 이철희> 그거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에요. 막말로 해서 조국 대표가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됐다. 또는 김경수 전 지사가 12월에 들어와서 나 대통령 한번 해보겠다. 김부겸 전 총리가 저도 한번 뛰어볼랍니다. 자기 밑에서 부총리 일을 했고 총리 제안까지 했던 김동연 지사도 저도 한번 해보겠습니다고 하면 안 돼. 너 하지 마. 나는 이미 이재명 대표 지지하기로 했어. 이럴까요? 그때는 개입하면 안 되죠. 사실은.
○ 앵 커> 그렇죠. 그게 또 논란이 되죠.
● 이철희> 그러면 댁들끼리 잘 경쟁하세요. 이렇게 해야지, 누구를 지지한다 말할 수 없는 거잖아요? 그런 상황은 어떻게 굴러갈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고 제가 지금 단언할 수 있는 거는 이재명 대표 하기 나름이다. 지금 뭐 일부 강경파들이 나와서 뭐 문재인 전 대통령 공격하고 친문을 공격하는 거는 백해무익하다. 아무런 도움 안 된다.
○ 앵 커 당내 갈등만 조장하는 것 뿐이니까?
● 이철희> 그거는 제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선거라는 거는 표를 더하기 해야지, 마이너스하면 지죠.
○ 앵 커> 그렇죠.
● 이철희> 그리고 너무 지금 민주당이나 여의도의 민주당 쪽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을 너무 믿고 있는 거 같은데 꼭 그렇게만 되지는 않을 거다. 세상 일이라는 건 윤석열, 김건희는 빠질 테고 이미. 기정 사실로 다음 대선에 액터가 아니잖아요? 한동훈도 본인 하기 나름이긴 합니다만, 꼭 한동훈이 후보냐? 아닐 수 있다.
○ 앵 커> 그러니까 벌써 그런 여의도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주자에 대해서 좀 고민하고 있다. 라고 하면서 이름이 나오기도 해요.
● 이철희> 그래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의료 대란과 관련해서 사퇴하는 것에 대해서 언급한 것은 사인이죠.
○ 앵 커 그러니까 그 워딩들이 대개 윤 대통령.
● 이철희> 그니까, 지금 일방적으로 윤 대통령을 추수하거나 추종하는 게 아니라, 자기 목소리를 조심스럽게 내기 시작할 수 있거든요. 그러면 거부감이 적은 정치인 아닌가요? 오세훈 시장?
○ 앵 커> 안티가 적죠.
● 이철희> 적죠. 그러니까 본선 경쟁에만 놓고 보면 한동훈 대표가 큰 소리 칠 입장은 아닐 수 있죠. 그리고 당내기반도 아직 장악이 잘 안 돼있고 그리고 한동훈 대표가 그리는 대한민국이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 내세우는 게 없잖아요? 하는 듯 하는데 안 하는 것 같고 안 하는 듯 같은데 뭐 하려고 하는 것 같고 이도저도 아닌 애매한 그게 전략일 수는 있겠습니다만. 그니까, 야당도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만 믿고 있으면 안 된다.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내부에서 자꾸 막 조금이라도 이재명 대표에 대해서 안 좋은 얘기, 다른 얘기를 하면 쫓아내려고 하고 공격하고 하는 거 이거 나빠요. 전혀 도움 안 됩니다. 더 이상 어떻게 더 뭐 권력을 집중시킵니까? 이미 대통령 빼놓고 권력을 다 가지셨는데?
○ 앵 커> 그래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그 말씀 하신 걸까요? 야당, 민주당이 외연을 좀 확장해야 한다고. 애둘러 말씀하신 게
● 이철희> 그분은 평소에 소신이 그래요.
○ 앵 커> 평소에 소신이?
● 이철희> 청와대에 계실 때도 늘 하시는 말씀이 정당이라는 게 통합적 구도 하에서 자꾸 더하기 해나가야 되는 것이지, 자꾸 빼기를 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민주당의 정신이다. 민주당이 분열했다가도 계속 통합하려고 노력을 해왔고 확장하려 노력을 했지, 안에서 뭔가 자꾸 쪼개고 나누려고 하지는 않았다. 그랬을 때 늘 졌다. 이 양반 소신이에요. 제가 그 얘기를 여러 번 들은 적 있기 때문에 그런 소신이기도 하고 아마 지금 민주당에게 주문하고 싶은 얘기이지도 않았을까 싶은데?
○ 앵 커> 본인 원래 소신 그리고 지금 민주당 상황을 놓고 봤을 때 좀 확장 등을 해야 한다? 이렇게 외연 확장을 좀 해야 된다. 이렇게 보시는군요.
● 이철희> 해야죠. 이재명 대표 지지율도 갇혀있잖아요.
○ 앵 커> 지금 갇혀있죠. 좀 뭔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쪽도 돌파구가 좀 필요하긴 한데 이거까지만 여쭤볼게요. 문 전 대통령 수사 관련해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검찰소환 응하면 안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고요. 수석님은 어떻게 보세요?
● 이철희> 저도요.
○ 앵 커> 응하면 안 된다? 왜 그렇게 보시는 거에요?
● 이철희> 저는 당당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수사 아닙니까? 그런 검찰이 하자는 대로 자꾸 끌려들어갈 일은 아니다고 생각하고 단호하게 해야죠. 단호하게 맞서야 한다고 저는 생각하고요. 정치에 자꾸 검찰이 사건으로 개입하려고 하는 건 그건 이제 끊어야 될 때에요.
○ 앵 커> 이제 끊어야 할 때다?
● 이철희> 사실 그걸 제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윤석열 대통령, 그니까 본인이 대통령이 됐기 때문에 본인의 힘으로 검찰의 중립성을 확고하게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관행적으로 보장하는 걸 만들었어야 되는데, 전혀 다른 반대 길로 가버려서 검찰이 저렇게 지금 심하게 말하면 준동하는 거 아닙니까? 무서울 게 없는 권력처럼 돼 있잖아요? 메뚜기도 한철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권력이라는 거는 절제하고 자제할 때 빛나는 거고 힘이 있는 거지, 칼을 칼집에서 뽑아가지고 막 휘두르기 시작하면 당장은 무서워서 피할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이 그 사람을 적대시하는데 어떻게 버티겠어요? 그렇잖아요. 국민의힘이나 지금 정부가 그 내부에서 자제하고 절제하는 정치를 복원하는 노력을 시작해야 한다고 봐요. 이대로 가면 파국이잖아요. 우리가 검찰 제도라는 거를 검찰이 기여한 것도 많아요. 사실. 잘 따져보면. 지금이야 뭐 그렇지만, 검찰 제도를 우리가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매김 할 거냐. 어떤 권한을 줄 거냐. 제도적으로 또 어떻게 재설계 할 거냐. 이런 고민들을 차분하게 진행 해야 하는데 자꾸 이렇게 막 자극하고 야당 대표를 죽이려고 하고 전직 대통령을 공격하려고 하고 이렇게 되면 감정만 쌓이잖아요? 그러면 이게 합리적인 계획이 안 돼요. 죽고 사는 게임으로 돼버리잖아요. 만약에 이재명 대표가 권력을 잡았다. 검찰 온전하겠어요? 검찰 없어지잖아요. 그러니까 이게 서로 난감한. 국민이 볼 때 난감하죠.
○ 앵 커> 그러니까요. 그래서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지금 대통령을 검찰총장을 시킨 이유가 검찰 내부 개혁을 가장 잘할 인물로 봤었던 거잖아요? 근데 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가 이번에 만나서 검찰 개혁이 미진했다는 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글을, 기사를 보고.
● 이철희> 결과적으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실패한 거죠.
○ 앵 커> 실패한 거다?
● 이철희> 사실 냉정하게 보면 실패한 거죠. 뭐 좋게 말하면 미진한 거긴 합니다만, 실패했고 그 실패로 결론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정권이 교체돼버린 거죠. 물론, 다른 요인도 있긴 합니다. 근데 어쨌든, 그런 정치적 평가 속에서 실패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거니까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고요. 노무현 정부때, 문재인 정부때 두 번의 검찰개혁이 다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음에 하는 정부는 정말 좀 제대로 해서 무슨 감정에 치우쳐서 우리를 공격하면 안 되고, 상대를 공격하면 즐기고 이런 구도가 아닌, 정말 차분한 상태에서 국가의 대계를 바로 세운다는 측면에서 검찰개혁을 어떻게 할 건지 고민을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 앵 커> 원칙과 기준에서 단계적으로 차곡차곡?
● 이철희> 그렇죠. 그래야지 이게 지속가능한 거 아닙니까?